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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박나훈 교수, 인도네시아 초청 공연 ‘눈길’..
문화

와이즈유 박나훈 교수, 인도네시아 초청 공연 ‘눈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7/23 09:39 수정 2019.07.23 09:39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원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작품 선보여

ⓒ 양산시민신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박나훈 연기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살리하라 극장에서 초청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박나훈 무용단을 이끄는 박 교수의 인도네시아 초청 공연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국의 우수한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이번 인도네시아 공연에서 ‘세 개의 공기’와 ‘두 개의 문’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세 개의 공기’는 한국 전통 식자재인 마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설치 미술과 무용가의 몸짓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공연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개의 문’은 음식을 담는 소쿠리를 주요 소품으로 활용해 무용수들의 퍼포먼스가 곁들여지는 등 현대미술과 현대무용이 결합한 공연이었다.

박 교수는 “이번 공연은 기존 아웃도어 공연이 아니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최상급 극장으로 손꼽히는 300석 규모 살리하라 극장에서 펼쳐져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연기공연예술학과 재학생들 실력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국내ㆍ외 공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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