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독서토론ㆍ논술대회는 전국독서새물결운동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서울대 등이 후원한 전국 규모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예선부터 전국 501개 학교에서 모두 10만1천45명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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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 엄정원(신주중3)ㆍ김정민(신주중2)ㆍ차유민(신주중2) 학생이 단체전 중학교 토론 부문에 참가해 최고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이들은 ‘나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꿈’이라는 뜻의 ‘나넘세꿈’을 팀명으로 했다. 지난 5~6월 ‘원자력 에너지는 인간의 삶을 이롭게 한다’는 주제로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어 지난 6월 15일 1차 리그로 8강을 가렸고, 지난 13일 2차 토너먼트로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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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지도교사는 “올해 독서 인문학 동아리를 만들어 평소 책을 꾸준히 읽고 독서토론을 한 결과 학생들의 발문과 토론 능력이 크게 향상했다”며 “대회 참가한 학생 모두가 책 읽기와 토론을 좋아해 열정적이고, 치밀하게 대회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