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학 안에서 진행했고, 자격증 시험은 17일 자동차공학부 실습관 CAD 실습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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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카티아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에서 자동차나 항공기를 설계하고 개발하기 위한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이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등 전 세계 자동차업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공학부는 2학년 전공수업으로 카티아를 이용한 3차원 설계과목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3차원 부품 모델링과 도면 작업 수행능력, 설계 프로세스 이해력을 높여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설계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이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파트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원 합격, 고난도 어셈블리 디자인에서도 4명이 합격하는 등 87% 합격률을 기록했다.
명세현 교수는 “카티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높여 앞으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