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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정부 제10차 소방력 보강계획에 동부소방서 설치 사업이 반영, 2022년 설치 계획이다. 또 신도시지역에 2021년 증산119안전센터, 2022년 동면119안전센터 등 2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그동안 양산은 도시 성장 규모에 걸맞지 않은 부족한 소방 시설ㆍ인력으로 주민 불안이 계속돼 왔다.
특히, 웅상지역은 양산소방서에서 22k m나 떨어져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인 7분 내 도착하기 불가능한 상황이다. 더욱이 현재 건립 중인 11개 단지 6천세대의 아파트 입주와 주진ㆍ흥등지구를 비롯한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하면 인구 1만여명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된다.
여기에 동면 사송신도시에 1만5천여세대 3만7천여명이 더 유입될 예정이어서 현재 웅상지역에 있는 119안전센터 2곳으로는 재난 대응에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양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은 물론 주민들까지 자발적으로 나서 양산 동부소방서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소방서 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에는 2차 회의를 통해 그동안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소방서 건립에 필요한 부지 확보 방안 등 준비사항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일권 시장은 “동부소방서 설치가 정부 계획에 반영은 됐지만 아직 남은 일정들이 많은 만큼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