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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아동 방학 쉼터, 계절학교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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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방학 쉼터, 계절학교 “정말 좋아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8/27 09:32 수정 2019.08.27 09:32
‘여름방학 신나는 계절학교’ 종료
방학 갈 곳 없는 아동을 위한 돌봄
다양한 문화 강좌에 야외 수업까지

ⓒ 양산시민신문

장애아동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름방학 신나는 계절학교’가 성료했다. 

계절학교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와 양산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방학 중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는 돌봄사업의 일환이다. 지난달 21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초ㆍ중ㆍ고교 특수교육대상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기간 미술, 음악, 과학, 블록, 요리, 풍선아트 등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 가촌 유아숲체험원, 디자인공원 물놀이장, 히어로스포츠파크, 이정석태권도, 키다리방방 실내놀이터, 노래연습장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특별한 야외수업도 함께했다.

지난 21일에는 CGV양산물금 영화관에서 ‘여름방학 신나는 계절학교 졸업식’을 끝으로 계절학교를 마무리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졸업식을 영화관에서 진행해 부모와 학생 참여도를 높이고 모두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됐다.

한편,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는 발달장애(지적, 자폐성, 뇌병변 중복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장애아동이 교육과 복지 그리고 그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선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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