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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해도 잘 싸웠다”… 양산초 축구부, 전국대회서 또 우승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8/27 09:37 수정 2019.08.27 09:37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대회서
U-11부 우승, U-12부 준우승 차지
최우수 선수상, 수비상 등 개인상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 축구부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1부 우승, U-12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학교 122곳, 클럽 762팀, 1만여명이 넘는 유소년 선수단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다.

양산초는 U-8부(2학년 이하) 1팀, 10부(4학년 이하) 2팀, U-11부(5학년 이하) 1팀, U-12부(6학년 이하) 1팀 등 모두 5개팀 40명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서 5학년으로 구성한 U-11부는 전국 최강을 입증했다. 7경기를 진행하면서 모두 38득점 5실점 7전 전승을 기록했다. 더욱이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무실점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오동화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윤준서 선수가 수비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6학년 경기인 U-12부에서도 큰 활약을 보였다. U-12부 경남축구협회 소속팀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양산초는 강호 서울 대동초와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U-10부는 8강전까지 진출했고, U-8부 예선 리그에서 탈락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강순옥 교장은 “유소년 축구대회를 위해 몇 년 동안 맺은 아이들의 땀방울이 이번 경주에서 충분히 보상받은 것 같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무더운 더위에 시원한 골로 화답한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초 축구부는 지난해 열린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0부 2개부 우승, U-11부 우승 등 우승 트로피 3개를 한꺼번에 거머쥐면서, 명실공히 축구 명문 학교임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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