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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하이패스 전용 남물금나들목, 2023년 6월 설치 ..
정치

하이패스 전용 남물금나들목, 2023년 6월 설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9/03 09:19 수정 2019.09.03 09:19
국토교통부 도로연결 최종 승인
“신도시 만성정체 해소될 전망”

중앙고속도로 지선에 하이패스 전용 (가칭)남물금나들목(IC)을 개설한다. 그동안 물금나들목에 집중돼 온 신도시지역 차량이 분산돼 만성적인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양산시와 윤영석(자유한국, 양산 갑)ㆍ 서형수(민주, 양산 을)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하이패스 전용 남물금나들목 설치 사업을 허가했다.

나들목은 길이 1.2km(양방향 2곳), 너비 7~12m 규모로, 물금신도시 주 진입로인 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 지선(양산 분기점~김해 분기점)을 연결한다. 총사업비는 168억원으로, 양산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비 절반을 나눠 낸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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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도로 연결허가를 신청했지만, 남물금나들목과 분기점 간 간격을 검토하느라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정치권과 함께 국토교통부에 물금신도시 일대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상황을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유도선 설치 등 보완을 촉구하면서 도로 연결 허가를 끌어냈다.

동시에 지난 5월에는 물금나들목 출구에 하이패스 1개 차로, 남양산나들목 출ㆍ입구에 하이패스 2개 차로를 증설하기로 확정하고, 내달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그동안 물금나들목이 신도시 조성으로 출ㆍ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를 빚으며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남물금나들목 신설과 물금나들목 하이패스 차로 추가 개설로 이 일대 고질적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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