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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그동안 동원과기대는 보안과 안전을 중시하는 항공정비 분야 특성상 학생들의 국내 현장실습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항공정비 해외 취업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항공정비계열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취업 불모지로 여겨왔던 항공정비 분야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됐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전문대학협의회 주관 사업이다. 글로벌 마인드,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 역량을 향상 등을 대학 단위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동원과기대 사업은 ‘항공정비ㆍ항공기 운용 장비 정비’ 연수 과정이다. 학생들은 영어ㆍ국제 매너 등 국내 교육 이수 후, 세계 허브 공항으로 알려진 싱가포르 창이공항 안 지이사 엔진오버홀 전문업체와 셀레타 공항 항공기 운영 장비 제작사에서 각각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현장학습 후에는 회사 자체 근무 평가를 통해 현지 채용 가능성도 있다.
손영우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과 연수 과정 운영으로 현재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물론 해외 취업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운영을 통해 항공정비계열 해외 취업 분야에 새 지평을 여는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과기대는 해외 취업 우수기관, 우수과정 선정에 이어 일학습병행제 최우수 등급, 교육국제화역량 인증기관으로 뽑히는 등 정부 사업에서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