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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와이즈유, 인도네시아 ‘반둥 세종학당’ 개원 ..
교육

와이즈유, 인도네시아 ‘반둥 세종학당’ 개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9/03 09:28 수정 2019.09.03 09:28
한국어 전파 등 글로벌캠퍼스 확대
“한류 관련 문화 콘텐츠 활용해 교류”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에 위치한 대학교인 유니콤 스마트빌딩홀에서 ‘반둥 세종학당’ 개원식을 했다. 와이즈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 양산시민신문


이날 개원식에는 와이즈유 노찬용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우니콤 아니 아스투티 이사장, 에디 수르안토 수고트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와 반둥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 축하공연으로 한국 전통무용 향발무와 탈춤, 인도네시아 전통무용 등이 선보여 참석자들과 지역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부구욱 총장은 “인도네시아 문화 허브 도시인 반둥 우니콤과 K-문화 관련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강점을 가진 와이즈유와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글로벌 캠퍼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와이즈유는 반둥 소재 7개 대학과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2011년 서부자바 주, 2013년 인도네시아 교육부와도 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부, 지자체, 대학 등과 다양한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진행해왔다.

한국어, 한국문화,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과 한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반둥 세종학당’은 와이즈유가 보유한 한류 관련 문화 콘텐츠(태권도, 미예술, 한국식품조리, 패션디자인 등)를 활용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와이즈유는 정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의 산업인력 수요에 맞는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와이즈유 문화 인턴십 프로그램과 해외봉사단 파견 등과 연계해 한류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와이즈유 국제협력단은 지난 6월 5일 세종학당재단이 추진하는 ‘2019년 신규 세종학당 사업’ 지정 심사를 받아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반둥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해마다 세계 곳곳에 한국어ㆍ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해, 외국어 또는 제2 언어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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