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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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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웅상시민 다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22일 12시 30부터 명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도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는 물론 지역단체,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그야말로 다(多)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사)희망웅상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웅상출장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 다문화 가족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다문화인들이 직접 만드는 아시아 음식문화 체험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과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은 숭인사회복귀시설 풍물패와 평산초 취타대의 길놀이, 참가 나라별 입장 퍼레이드, 베트남 공동체 공연, 국악전문단체 타로 장구 합주 등을 준비했다. 2부 다문화 페스티벌에서는 필리핀 혼성 댄스, 꿈마실오카리나, 캄보디아 민속춤, 곰마실아이들 노래공연, 전국외국인노동자한마당 참가 곡, 다문화가족 탭댄스 순으로 진행한다.
(사)희망웅상은 “지역민과 이주민들 간 선입견을 없애고 한자리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한마음 축제”라며 “다른 지역행사 속에 보조로 참석하는 자리가 아닌 지역 이주민들이 스스로 치르는 의미있는 축제인 만큼 편안하고 신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꽃피는학교부산경남학사, 사회적협동조합평화를잇는사람들, 부산한살림웅상마을모임, 양산시민의눈, 안전하고행복한양산만들기주민모임, (사)한국청소년문화원, 웅상이야기,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양산행복교육지원센터, 웅상보건지소, 하제운과곰마실아이들, 웅상지역노동조합협의회, 숭인사회복귀시설, 하나은행, 양산YWCA,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웅상지역 민간사회단체가 축제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