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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인구 96% 밀집한 신도시에 파출소 신설해 달라”..
정치

“동면 인구 96% 밀집한 신도시에 파출소 신설해 달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09/24 09:31 수정 2019.09.24 09:31
1명 근무하는 동면파출소 상황 탓에
양주파출소가 동면 치안서비스 담당

ⓒ 양산시민신문

“1명 근무하는 허울뿐인 동면파출소 아닌 제대로 된 파출소 신설하라”

양산시의회가 행정안전부, 경남도지방경찰청, 양산경찰서에 ‘동면파출소 신설 촉구’ 건의문을 보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최선호 의원(민주당, 동면ㆍ양주)은 “동면은 양산시 인구 10.2%인 3만5천504명으로 물금읍에 이어 두 번째고, 면적은 원동ㆍ상북ㆍ하북에 이어 네 번째”라며 “인구와 면적에서 치안서비스 요구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동면파출소는 1명이 근무하고 있어, 실상 양주파출소에서 동면까지 치안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 탓에 2018년 기준 양산경찰서 112 신고 건수 6만4천826건 가운데 양주파출소 신고 건수는 1만881건으로 약 17%에 해당한다. 이는 직원 수가 비슷한 덕계ㆍ서창ㆍ중앙파출소보다 3~4천건가량 많은 수치로 치안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더욱이 현재 동면파출소 위치가 내송리로, 동면 인구 96%가 밀집된 동면신도시 조성 전 지역 상황에 맞춘 위치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최 의원은 “동면 치안서비스 요구는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면 석산ㆍ금산ㆍ가산 등 신도시를 포함한 동면지역에 파출소 신설이 필요하다”며 “또 행정안전부는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찰 인력충원 등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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