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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주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토론회..
사회

이주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토론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10/01 09:28 수정 2019.10.01 09:28
서형수 주최, 외국인지원센터 주관
“편견과 차별 없는 지역사회 꿈꿔”

ⓒ 양산시민신문

‘이주민’을 주제로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일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서형수 국회의원 주최, 양산외국인노동지원센터 주관으로 ‘2019 이주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역할 및 한계’, ‘이주노동자 정책-고용허가제, 기숙사, 노동 조건’, ‘미디어와 다문화 풍경’ 등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특히, 문재원 부산대 교수는 영화 등 미디어 속에서 이주민을 제대로 조명한다면 서로를 알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원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박진철 노무법인 제니스 노무사, 조돈희 울산이주민센터장, 이상화 영산대 교수, 위말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리더단장, 원지혜 희망웅상 이주민센터장 등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경혜 센터장은 “토론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서로 문화를 존중한다면 정주민과 이주민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서형수 의원은 “230여만명이 넘는 이주민이 사는 대한민국이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이주민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혐오와 차별이 없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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