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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상북초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미술실에서 학부모와 마을 주민 10여명이 모여 수채화를 그렸다. 8주 기초과정 이후 미술실을 개방해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자율적으로 그림 연습을 해왔다. 이러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난달 양산시 ‘평생학습배달강좌’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강사와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됐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은 학교와 마을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24일에 열리는 상북초 빛솔 예술제에 그동안의 작품을 전시하고, 아이들 체험부스 마련해 재능 봉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상북초는 2018년에 이어 2년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예술꽃씨앗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도 지원해 학교와 지역의 벽을 허물고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