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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민신문 |
양산YWCA(회장 허영미)는 지난 19일 디자인공원에서 ‘양성평등 아름다운 이음 콘서트’를 진행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양성평등’을 주제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화합의 장을 펼친 것.
이날 공감 공연으로 시민을 맞이했다. 국악앙상블기린아의 국악실내악, 밸리얀밸리댄스단, 후브라스콰이어 금관5중주, 아인스싱어즈 남성4중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공연 후 시민과 함께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정화 양산YWCA 부회장이 양성평등 결의문을 낭독하며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여성시민단체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며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저임금, 성차별적인 노동현장에 저항하며 여성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캠페인 등을 함께 펼칠 것을 결의했다.
이어 반드시 없어져야 할 차별 문화인 방탄 유리천장, 성별 임금 격차, 성 역할 고정관념, 가정ㆍ성폭력, 여성 혐오, 가부장 문화 등이 적힌 현수막을 찢고 ‘차별이 아닌 존중으로!’, ‘함께 만들어요! 양성평등한 사회’를 다짐하는 손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벌였다.
부대행사로 양성평등 소망 메시지 달기 캠페인, 양성평등 가족사진 공모작 전시회와 여성ㆍ중장년층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 또 취업ㆍ색채심리ㆍ타로 상담, 드론ㆍEM친환경 체험, 아나바다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허영미 회장은 “양산YWCA는 여성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건설에 지속적인 노력과 성인지 관점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일상 속에서 의식과 행동을 바꾸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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