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교육지원청 인문학 한마당
오는 26일 물금 황산공원 일대
기행ㆍ체험ㆍ전시ㆍ공연 등 다채
역사의 출발점이자 인간과 인간의 근원을 연구하고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인문학’이 양산시민 속으로 스며든다. 양산교육지원청이 주최ㆍ주관하고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가 후원하는 2019 양산 인문학 한마당이 ‘양산의 길, 삶의 향기를 느끼다’는 주제로 오는 26일 물금 황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황산강 과거시 짓기’ 경연대회로 출발한다. 이어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황산강과 함께하는 환경인문학 교실’, ‘황산강 베랑길 문학기행’ 등 인문학이 녹아 있는 기행ㆍ탐방을 진행한다.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오후 3시부터 양산시립합창단과 양산소년소녀합창단이 ‘음악과 함께하는 양산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탈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극’, ‘드리머스 매직쇼’ 등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오후 1시부터 인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ㆍ전시부스와 ‘북버스와 함께하는 황산강 책 놀이터’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는 인문학과 인문소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꽃피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인문학적 삶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