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법학과 박지현 교수(사진)가 지난 10~11일 인도네시아 바투에서 열린 ‘제2회 ICOLESS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술발달시대에 있어 포괄적인 규제와 영적 사회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 발표자와 200여명의 참가자가 학술 연구를 도모하는 국제학술대회다. 박 교수의 기조연설 발표는 7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국립 인도네시아 이슬람대학교의 초대로 성사됐다.
박 교수는 ‘기후변동(climatic varia bility)에 대한 포괄적 대응정책과 법’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면서, 재난 대응에 대한 기술 접목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정책으로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기후변동에 대응하는 현명한 정책구상 방법임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인도네시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초대받은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법 정책 관련 교류 증진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