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술융합형인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2년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해 융합형ㆍ최신기술 중심 기술을 습득하도록 진행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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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동원과기대는 지역기반산업인 기계 분야 기계장치 조립, 전기 분야 전기 시공, 전자 분야 전자기기 생산 등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또 내년부터 5년간 장비, 운영비, 훈련비 등으로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련 분야 기업맞춤형 교육훈련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편, 동원과기대는 2014년부터 재직자 단계, 2018년부터 전국 최초 전문대 일학습병행사업을 운영, 이번 P-TECH 사업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정부 지원사업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손영우 총장은 “P-TECH 사업 선정을 계기로 스펙에서 능력 중심 사회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춘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고객 중심 대학, 신바람 나는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