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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무대에 올린 환경 뮤지컬 ‘배내골이 몸살 났어요’는 창작 뮤지컬로, 비닐봉지를 땅에 몰래 묻는 등 나쁜 행동을 하던 봉구가 오염대왕과 일회용품 등 각종 오염물질에 혼이 난 뒤,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솔선수범한다는 내용이다.
참가 학생들은 특성에 따라 배우, 음향, 조명, 분장 등 역할을 나누고 대사, 안무, 노래 등 파트별 활동을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에 연습해 무대에 성공적으로 올릴 수 있었다.
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맡은 배역의 대사를 외우느라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이 보는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강미순 교장은 “이번 학습을 통해 전문예술강사와 함께 전교생 모두가 뮤지컬에 푹 젖을 수 있어서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 가진 다양한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