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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웅상여자중학교4-H회 배주철(60) 지도교사가 경남4-H 육성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배 교사는 26년이 넘도록 학생4-H 지도교사로서 4-H 이념을 실천하며 봉사활동, 야영수련회 등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양산지역 4-H 지도교사 연합회장을 맡아 학생4-H회를 통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어 물금고등학교(지도교사 심윤호ㆍ임용택, 4-H 학생회장 박선영)가 올해 경남4-H대상을 받았다. 물금고는 과학중점학교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내 텃밭 가꾸기와 옥상정원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해 나온 수확물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4-H의 지ㆍ덕ㆍ노ㆍ체(Head, Heart, Hands, Health) 정신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청년 농업인이자 양산시4-H연합회 부회장인 정원석(26) 씨가 영농4-H회 부문에서 경남 본상을 받았다. 정 씨는 일찍부터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깨우쳐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농수산대학교 식량작물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는 대학 시절 4-H 활동을 시작했고 졸업 후 양산시4-H연합회에 가입해 각종 대회 참여와 회의 개최 등 활동으로 우수 4-H 회원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