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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경남 최초 ‘콜버스’ 사업 추진 ..
사회

양산시, 경남 최초 ‘콜버스’ 사업 추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11/19 09:27 수정 2019.11.19 09:27
원동 늘밭마을, 동면 산지마을 대상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편의 제고

“부르면 버스가 달려갑니다”

양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콜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최초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오는 20일까지 벽ㆍ오지마을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 2개 업체를 모집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버스 노선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벽ㆍ오지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콜버스는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최소 1시간 전에 버스 기사에게 연락한 뒤 필요한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원동면 늘밭마을과 동면 산지마을이다. 버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적용하며, 교통카드만 이용하도록 했다.

원동면 노선은 용선 종점에서 늘밭마을, 명전마을, 원동자연휴양림 등 원동역 구간으로 총 30.8km 거리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면 노선은 동면사무소에서 산지마을, 노포역, 송정리, 동면우체국 구간으로 총 21.9km 거리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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