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감동의 하모니” 음악으로 하나 된 양산교육공동체..
교육

“감동의 하모니” 음악으로 하나 된 양산교육공동체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9/11/19 10:27 수정 2019.11.19 10:27
■ 양산교육지원청, 제1회 학생 관현악 축제
초ㆍ중ㆍ고 학생오케스트라 12팀 출연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축하공연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이 ‘제1회 양산 학생 관현악 축제’를 펼쳤다. 12일과 19일 이틀간 3부로 나눠 양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 12팀이 출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진로 탐색 역량과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가꾸는 문화 조성과 감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이번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2일 열린 공연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청 교육감, 김일권 양산시장,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학생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해 음악이 연주될 때마다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제1부 ‘축제 속으로’는 서창국악관현악부(서창초), 덕계윈드오케스트라(덕계초), 보광심포닉밴드(보광중) 공연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를 진행했다.

제2부 ‘도약’은 성산챔버오케스트라(성산초), 유포니오케스트라(양산남부고), 삽량우드윈드오케스트라(삽량초), 신주오케스트라(신주초) 공연과 전국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가남초 가남위더스 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19일 열리는 제3부 ‘비상’에서는 북정챔버오케스트라(북정초), 동아오케스트라(물금동아중), OST(경남외고), 천성오케스트라(양산고), 새빛윈드오케스트라(양산여고) 공연과 더불어 양산가족오케스트라 협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케스트라 교육은 연주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며 서로 양보하고 협동하는 합주의 기본정신을 실천으로 옮긴 결실이며,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시간을 보상받은 선물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산 학생 관현악 축제가 오늘처럼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기회의 장이 돼 양산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