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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학교 밖 청소년들은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까?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의 ‘리얼 도전기’가 공중파를 타고 전파됐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방송사진예술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나의 특별한 학교, 꿈드림’이 지난 8일 KBS1 TV ‘열린채널’에 방영됐다. 방송 분량은 11분 40초.
와이즈유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원하는 산학일체형 프로젝트로 제작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황철환 지도교수와 재학생 6명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역할 분담 등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제작했다. 5개월에 이르는 제작 기간 사전자료 조사, 현장답사, 야외 촬영, 마무리 편집 등을 거쳐 이날 공중파에 방영된 것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의 활동을 소개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사회 진입, 학업 복귀를 위한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체육ㆍ문화활동, 또래 간 사교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꿈드림 센터를 통해 성장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솔한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냈다.
다큐 제작을 지도한 황철환 지도교수는 “기존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산학일체형 특성화 교육을 진행한 것이 공중파에 방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방송사진예술학과는 앞으로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기술 습득과 현장실무에 중점을 두는 교육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