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지난 20일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와이즈유 컴퓨터공학부는 이날 양산캠퍼스에서 김영기 (주)위고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날 명사 초청 특강은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진로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노찬용 와이즈유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교수와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기본개념과 활용 분야, 현재 문제점, 세계 기술 변화 추이 등 블록체인 분야를 다양한 각도로 설명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블록은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데이터 공간을 뜻하며, 체인은 블록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면서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이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금 대학생들에게는 블록체인이 선택사항일 수 있겠지만 불과 몇 년 후에는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필수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블록체인 분야에는 코어(CORE) 분야와 디앱(DApp) 분야가 있는데 앞으로는 디앱 분야에는 무수히 많은 창업 아이템이 탄생할 것이니 학생들은 이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와이즈유는 지난 8월 (주)위고컴퍼니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교육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향후 대학 내에 블록체인연구소 등을 설립하고 최신 기술 공유를 비롯해 관련 연구와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