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간호학과는 최근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참가 학생 전원이 ‘생명사랑지킴이’ 수료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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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자살 상황을 파악하고,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예방적 개입 방법 개발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3시간 이수하면 ‘생명사랑지킴이’로 활동할 자격을 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간호학과 재학생 20명은 ‘생명사랑지킴이’ 수료증과 함께 중앙자살예방협회가 발간한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을 선물로 받았다.

와이즈유 간호학과가 진행한 이날 자살 예방 교육은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이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 예방 전 과정을 포괄한다.

한편, 이번 교육은 대학혁신지원사업 학과 공모 고전 비교과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더불어 함께 행복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고전 읽고 토론하기’, ‘미술요법을 활용한 인간의 이해’, ‘명상을 통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