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부설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원장 유병철)가 열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부ㆍ울ㆍ경지역 리더 35명이 원우생으로 등록한 가운데 20주간 학사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제10기 수료식’을 진행한 것.
동원과기대는 부산ㆍ울산ㆍ경남권 전문대학으로는 드물게 지역사회 CEO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목표로 2010년 시작했다.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 경영자에게 필요한 교양과 전문지식을 배양하는 강의뿐 아니라 골프대회, 부부동반 테이블 매너 특강, 등반대회, 요트체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아카데미 과정 발전을 위해 애쓴 회장과 임원들에게 공로패와 봉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10기 강순구 회장과 원우생들은 정성을 모아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도 기부했다.
손영우 총장은 “수료 후에도 원우들 간 돈독한 인적 유대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강순구 원우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리더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