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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간호자격증 소지자, 환경미화원, 주차ㆍ교통통제 요원 등을 곳곳에 배치하고, 특히 올해는 냉동기 용량을 개선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양산종합운동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대비 아이스링크장 폭을 10m 늘여 대기시간을 줄이고,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를 추가 설치해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동공원 스케이트장은 루미나리에, 소원트리, 모래조각공원을 연결하는 조명 설치로 볼거리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양산시는 “도심 속에서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들이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야외스케이트장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개장한 야외 스케이트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레포츠 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양산뿐만 아니라 부산ㆍ울산 인근 주민의 방문도 많았다. 지난해 양산종합운동장은 4만6천542명, 명동공원은 4만8천669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겨울철 놀이명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