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지역 중견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산업체 임원의 직접 강의를 통해 학생들 직무 이해 증진과 산업 진출로 활로 개척을 도모함과 동시에 취업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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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에 따라 동원과기대는 지난 10월 (주)서원유통과 협약을 맺고, 5일간 서원유통 임원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회사소개를 비롯한 유통업계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가자 14명 가운데 엄정한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이 서원유통 인턴사업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턴 사원으로 채용된 한동환(컴퓨터정보과2) 학생은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우연히 졸업반 대상의 주문식 산학트랙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단지 마트는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소비자에게 하나의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여러 유통 절차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됐고, 유통업계 전문가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동원과기대는 “과거에는 남을 빠르게 추격하는 ‘패스트 팔로어 전략’이 인정받았다면, 이제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가 인정받는 시대”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창조적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