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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는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업 나눔, 토크 콘서트, 연구성과 보고와 공유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연구학교 보고회 방식에서 벗어나 ‘기초학력 신장 2돌 잔치’ 형태로 운영해 참석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렸다.
양산초 ‘CARE 프로그램’은 기초학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 인지 역량에만 초점을 두고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적, 관계적, 정서적 역량을 골고루 향상해 기초학력을 높인다는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양산초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양산 안성맞춤 교육 과정을 편성해 ▶협력교사ㆍ더불어교사 활용 ▶안성맞춤 학습클리닉 ▶단디공부방 ▶기초학력 진단ㆍ보정 시스템 활용 ▶마을교사와 함께 하는 놀이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강순옥 교장은 “113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산초 마을교육공동체 도움으로 기초학력 신장뿐 아니라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