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가 교양교육 우수 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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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성심교양대학(학장 권경휘)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주관한 ‘2019년도 대학 교양교육컨설팅 우수 개선대학’에 선정돼 대교협 회장 표창과 격려 지원금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교양교육기관장 워크숍 및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사례 발표회’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컨설팅을 받은 전국 40개 대학 가운데 사후 모니터링을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교양교육 개선 의지와 개선 성과, 우수 개선 사례의 효과성ㆍ지속성, 타 대학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와이즈유는 ‘다산프로젝트(고전 읽기 프로젝트)’를 우수 개선 사례로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산프로젝트’는 개교 이래 논어를 교양필수로 해온 대학의 교육신념을 고전 일반으로 확대한 것으로, 학생들이 재학 중에 고전 5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와이즈유만의 독특한 교과ㆍ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다산 정약용의 학문세계가 고전 읽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을 본받기 위해 다산 선생의 호에서 따왔다.

권경휘 학장은 “와이즈유는 고전 읽기 중심 교양교육을 통해 참된 인성과 창의적 사고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컨설팅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교양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내실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