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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남 양산시의원, 장애인 모니터링단 감사패 수상 ..
정치

정숙남 양산시의원, 장애인 모니터링단 감사패 수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1/07 09:28 수정 2020.01.07 09:28
차별금지 조례 발의, 보장구 수리비 인상에 도움

정숙남 양산시의회 의원(자유한국, 비례, 사진 오른쪽)이 지난달 27일 양산시의회 장애인 모니터링단 울타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애인 인권 향상과 처우 개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2018년 8월 발족한 울타리회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복지 부문에서의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 시선에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장애 차별 조항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울타리회는 2년여간의 시의회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 우수의원으로 정 의원을 꼽았다. 우선 정 의원은 지난 4월 <양산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시장이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했고, 실태조사도 시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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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양산시가 <양산시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동보장구 수리비 100% 인상하는데 정 의원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또 5분 자유발언 4회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데다, 지난해 11월 울타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강의도 펼쳐 모니터링단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진동 울타리회장은 “시민을 대변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은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에 노력하고 있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공정한 투표를 통해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년여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시의회 본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해 모니터링한 울타리회에 오히려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민의 대변자로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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