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동면 금산리에 있는 양산수질정화공원(동면 강변로 54)에서 선인장과 다육식물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실은 수질정화공원 북쪽에서 양산천을 향해 걷다 보면 공원 끝자락에 있다.

↑↑ 구형선인장

ⓒ 양산시민신문

온실은 세계의 다양한 선인장으로 가득 차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선인장 외에도 군생해 자라는 금호, 가시가 매우 긴 근위주,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기둥선인장 등 희귀한 선인장들로 가득하다. 이에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도시민에게는 힐링 쉼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용설란, 알로에 등 많은 종류의 다육식물도 만날 수 있으며, 온실이 있는 양산시수질정화공원에는 연못, 놀이터, 잔디광장,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겨울철 외부 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 손바닥선인장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온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