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산 행복마을학교를 운영한다. 2018년 창원행복마을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김해, 장유에 이어 경남에서 네 번째로 오는 4월부터 양산에서 행복마을학교를 운영한다.
행복마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미래형 배움터다. 메이커 스페이스, 청소년 자치배움터, 방송국 등 13개실과 메어커 교육, 목공, 제과제빵, 영상 제작 등 10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양산지역 초등 5~6학년과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방과 후와 주말에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저녁에는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을 지자체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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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올해 전면 시행한다. 2016년부터 진로탐색 위주 체험활동을 해 온 자유학기제가 한 학기가 아닌 한 학년 동안으로 전면 확대한다. 교육청은 “자유학년제 운영에 따른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학생 희망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안정적인 자유학년제 운영과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부터 유아교육을 놀이 중심의 개정 누리과정으로 전면 시행한다. 초등학교 준비교육 위주 학습에서 벗어난 놀이 중심 유아교육을 진행하도록 놀이 중심 수업사례 연수, 수업나눔축제, 학부모 공감토크 등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하고, 행복학교 유아교육 형태인 행복유치원도 확대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시스템도 변한다. 우선, 교육공무직원 정기 전보 시행와 일괄채용을 시행한다. 2020년에 교육 11개 직종 529명의 공무직원 일괄채용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를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에서 해오던 채용 업무를 도교육청에서 일괄채용함으로써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각급 기관의 채용 업무를 경감하고 인력의 적기 배치를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공간혁신 사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교육공동체 인권 보호를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인권경영센터’를 운영한다.
이 밖에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초등 보결수업전담 기간제 운용 ▶학교통합지원센터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 시범 추진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점검체계 구축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까지 다모임 운영 ▶거창연극고와 민간위탁형 대안학교(금곡무지개고) 개교 ▶구술기록 채록사업 ▶경남독서학교 설립 ▶예술교육원 해봄 내 악기도서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