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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부 총장은 이날 ‘미래지향적 이민정책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열린 동계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향후 50년쯤 후에는 1천300만명 정도의 인구가 감소할 전망”이라며 “우리나라 산업과 사회는 전반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이민정책은 종전의 점진적인 기조에서 과감하고 공격적인 기조로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적으로 볼 때 외국인에게 문호를 더욱 개방해 대학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 가운데 우수인력을 이민으로 받아들인다면 전문인력 수급과 고등교육 발전이라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학의 외국인 유치도 수도권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국가경제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미래비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오프라인의 오픈 교육으로 이주환경 자녀와 더불어 미등록 이민가정 자녀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동계 학술대회는 한국이민정책학회가 주최하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주관, 한국이민재단과 인천항만공사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