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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와이즈유 스마트공과대학은 최근 인공지능융합연구소(소장 이한성)가 문을 연 데 이어 블록체인연구소도 잇달아 개소해 명실상부하게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와 교육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와이즈유는 블록체인연구소와 인공지능융합연구소를 통해 다가올 미래산업기술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공과대학 경쟁력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와이즈유는 지난 20일 양산캠퍼스에서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재학생, 부산시와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연구소 개소식과 함께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위고컴퍼니의 블록체인 장비 기증식과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기 위고컴퍼니 대표는 3천400만원 상당 블록체인 장비를 기증하고 본격적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한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을 맡은 김진환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로 부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 학문과 연계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융복합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연구, 전문인력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소 개소식과 함께 전문가 릴레이 특강도 함께 이어졌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의미와 비전’,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블록체인 패러다임’, 김정혁 한국블록체인평가 본부장은 ‘디지털 자산의 미래와 과제’, 김영기 위고컴퍼니 대표는 ‘블록체인 미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부구욱 총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선진국과 기술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국내 법과 제도, 정책을 잘 정비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잘 조성하면 세계 최고 기술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찬용 이사장은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산ㆍ학ㆍ연ㆍ관의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대학 발전과 도약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