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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송신도시 유치원ㆍ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건립도 추진 ..
교육

사송신도시 유치원ㆍ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건립도 추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2/04 09:46 수정 2020.02.04 09:46
유치원ㆍ초등교 교육부 심사 통과
초등학교는 2022년 9월 개교 예정

초등학교 옆에 중학교 건립 준비
올해 심사 거쳐 2023년 3월 목표

동면 사송신도시에 유치원,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건립도 추진하면서 학교 기반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지난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가칭)사송1유치원과 (가칭)사송1초등학교 건립을 최종 승인받았다.

사송1초등학교는 동면 내송리 502-6번지로 현재 사송더샵데시앙1차 앞 학교 부지에 건립한다. 2개 특수학급을 포함해 46학급 규모로, 총사업비 360억원을 들여 2022년 9월 개교 예정이다. 공립단설유치원인 사송1유치원 역시 동면 내송리 495-1번지로, 3개 특수학급을 포함한 15학급 규모에 총사업비 179억원을 들여 2022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 양산시민신문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3월이 아닌 9월 개교 예정로 양산지역에서는 없었던 사례다. 사송더샵데시앙1차 입주 시기에 맞춰 개교를 앞당기다 보니 가을 개교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것.

이에 양산교육지원청은 “1학기 동안은 사송신도시와 인접한 중부초ㆍ삽량초 등에 통학한 후 2학기부터 사송1초로 통학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별도 분반을 만들어 반 전체가 사송1초로 전학하는 방안과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방안 등 9월 개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사송1초등학교 옆 중학교 부지에 (가칭)사송1중학교를 건립할 계획으로, 이르면 2023년 3월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남도교육청 자체 투자심사 준비 중으로, 통과하면 올해 안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릴 예정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애초 2024년 3월 개교 목표였지만 사송더샵데시앙2차를 비롯한 사송신도시 아파트 분양 시기가 당겨지는 데다, 사송신도시를 관통하는 양산도시철도 공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며 “교육부가 인근 중학교 분산 배치를 권장하더라도 ‘통학을 위한 실질 교통거리 7km 이상’이라는 점을 강조해 심사 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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