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두관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를 싸잡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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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그는 “구시대 정치 유물들이 양산으로 모여들고 있다”며 김 의원과 홍 전 대표를 적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재임 2년 만에 경남지사직을 사퇴해 경남도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정면으로 배신하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18대 대통령 선거 경선에 출마했다”며 “그에 대한 역풍으로 홍준표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경남도시자에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또 “홍 전 대표는 경남도지사 재임 기간 경남 경제성장률 악화, 진주의료원 폐업, 무상급식 중단, 도청 공무원 동원한 교육감 소환 불법 서명운동 등을 벌였다”며 “이렇게 경남도정을 망가뜨린 것도 부족했는지 19대 대선 출마 때 꼼수 사퇴를 해 15개월 동안 경남도정을 마비시켰다”고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남도와 양산시의 문제를 만든 사람들이 자신들 정치생명이 끝난 줄도 모르고 표를 구걸하고 있다”며 “양산시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구시대 정치인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