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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법기ㆍ개곡마을 오는 6월부터 지방상수도 공급..
사회

동면 법기ㆍ개곡마을 오는 6월부터 지방상수도 공급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2/18 10:53 수정 2020.02.18 10:53
남락ㆍ영천마을 구간은 내년 공급

양산시는 동면지역 마을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6월 동면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에 착수한 가운데 현재 법기리와 개곡리 구간은 70% 공정을 보여 오는 6월께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면지역 5개 마을(남락, 영천, 개곡, 본법, 창기마을)에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그동안 지하수와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면서 갈수기나 가뭄 등에 취약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동면지역 5개 마을 내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길이 18.7km 규모 상수관로 매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발주된 법기와 개곡마을 구간에 이어 남락과 영천마을 구간도 현재 발주돼 2021년에는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동면 지방상수도 매설공사를 마무리하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던 5개 마을(500가구, 1천38명)에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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