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부교육감 주재로 도교육청의 2020년 주요 안전계획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별 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며 상호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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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통학 안전 ▶시설물 안전점검 ▶학교 내ㆍ인접 공사장 안전관리 ▶전 교육 내실화 ▶급식 위생관리 등 학생 안전과 관련한 내용이다.
우선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동부권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신설 추진, 학교 관리자ㆍ안전부장 표준안전 연수, 해양안전체험센터 통영 창원 확대, 민ㆍ관 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확대, 찾아가는 소방교육을 강화한다.
3월 새 학기를 대비해 학교 자체적으로 통학 안전, 감염병 예방, 조리장 위생관리 등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 개학 전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 확인, 통학로 동선 분리, 공사장 접근 금지ㆍ안전시설 설치, 공사장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방안전덮개 착용률을 높이고, 안심 우산 활용 강화, 개학기 스쿨존 내 안전 점검과 집중 단속, 기관장 참여 동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과 어린이 식별시설을 확대하고, 학교 내 보도와 차도 구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물품 등 예비비 학교 교부, 초ㆍ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홍보, 올바른 손 씻기 실습교육과 손 씻기 홍보 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
이 밖에도 급식 시설 자체 점검, 학교 주변 유해시설 점검, 유관기관 합동 단속 강화, 과학실 안전 관련 점검, 학교폭력 예방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강화, 미세먼지 대응 소규모 체육시설 신축 지원 등 사업도 추진한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학생 안전은 미래 교육의 기반이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공동 과제이자 사회적 약속”이라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새 학기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