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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민주당 ‘부ㆍ울ㆍ경 코로나 비상대책기구’ 설치..
정치

민주당 ‘부ㆍ울ㆍ경 코로나 비상대책기구’ 설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2/25 15:30
김두관 포함 국회의원 5명 공동위원장
“부울경 권역 공동대응체계 마련 필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특별기구인 ‘메가시티비전위원회’가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했다.

이른바 ‘부울경 코로나19 비상대책기구’는 김두관 민주당 21대 총선 경남ㆍ울산 선대위원장과 김영춘 부산 선대위원장,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는 대구ㆍ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어 인접한 부ㆍ울ㆍ경지역의 긴밀한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해짐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부울경 비상대책기구는 ▶부울경 권역 코로나19 상황공유 체제 유지 ▶부울경 권역 비상상황 대처를 위한 공동대책 마련 및 중앙당ㆍ중앙정부 건의 ▶부울경 권역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유기적 협조 및 정보공유 체제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람들이 밀집한 공공시설이나 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부울경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두관 의원은 “양산에서도 2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며 “현재 양산시민뿐만 아니라 경남도민, 부ㆍ울ㆍ경지역 주민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있어 부ㆍ울ㆍ경 전체 차원에서 긴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춘ㆍ김부겸 두 선대위원장과 함께 요청했던 코로나 추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은 속도와 총력 대응이 중요한 만큼 야당에서도 이런저런 전제조건을 달 것이 아니라 전격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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