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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코로나19 확산에 달빛어린이병원도 운영 중단..
행정

코로나19 확산에 달빛어린이병원도 운영 중단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2/25 16:30 수정 2020.02.25 16:30
웅상중앙병원 일시 중단 결정

웅상중앙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웅상중앙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 오후 6시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중단했다. 동부양산(웅상)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면회 전면금지’ 조처와 함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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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중앙병원은 “야간 외래 진료로 자칫 발생할지 모를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처로 시민의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니, 코로나 사태가 안전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는 야간에 아픈 아이들도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1년 365일 밤 12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외래진료를 하는 형태다. 소아환자 특성상 야간응급 상황이 많지만 대부분 경증으로 응급실 이용에 따른 비용적ㆍ심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양산지역은 웅상중앙병원이 유일한 지정 병원으로, 2015년부터 6년째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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