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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 반드시 필요하다” ..
정치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 반드시 필요하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3/11 14:21 수정 2020.03.17 14:21
김두관 예비후보 김현미 장관에 건의
서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도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산시 교통 숙원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수십년 간 해결하지 못한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을 포함해 KTX 양산역 신설, 도시철도 양산선 조기 건설 등을 건의했다.

ⓒ 양산시민신문

우선,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 필요성을 피력했다.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는 울산과 부산으로 출ㆍ퇴근하며 생활권을 공유하는 동부지역 주민의 숙원이다. 지난 1995년 민선 1기 선거에서부터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김현미 장관에게 광역철도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광역교통 관련 중ㆍ장기 법정 계획인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과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양산 웅상~울산 광역철도 노선은 동해선, 정관선과 함께 부산~양산~울산 순환철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김포에서 오랜 염원을 해결한 ‘밀린 숙제 해결사’로 불렸던 만큼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포~북정 도시철도 양산선 사업도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 반영을 요청하고, 또 다른 양산시민 숙원인 KTX 양산역 신설도 요청했다.

이어 지난 11일 서창동 삼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재생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삼호지구가 추진 중인 중심시가지형 총괄관리자 방식은 전략계획 수립권자 또는 시장 등이 권한을 공기업 등에 위탁해 진행하므로 공기업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남도지사 시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본사를 진주로 일괄 이전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는 ▶서창 시장 주변 재래시장 환경개선 ▶산업혁신 글로벌 플랫폼 ▶창작문화센터 건립 ▶웰빙푸드 세계화센터 조성 ▶혁신창업지원공간 조성 등을 이뤄 전국 모범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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