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겨울철 쌓여있던 마른 낙엽과 건조한 바람 등이 작은 불씨가 돼 산불로 번지기 쉽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4월 발생한 산불은 939건으로, 연간 산불의 42.5%를 차지할 만큼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봄철 주요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역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통도사를 비롯한 산림 내 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김동권 서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야외 화기 취급을 금지하고 산불을 발견했을 때 즉시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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