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119안전센터가 지난 9일 본격적인 소방업무를 시작했다. 양산소방서 산하 10번째 센터로 상북면일대 화재ㆍ구조ㆍ구급의 최전방을 담당하게 됐다.

상북면 석계로 37에 위치한 상북119안전센터는 부지면적 1천212㎡, 연면적 935.13㎡, 지상 2층 규모다. 현재 소방펌프차 1대, 물탱크차 1대, 구급차 1대, 소방공무원 19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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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상북지역 화재진압 등 소방업무는 인근의 하북ㆍ중앙119안전센터에서 분산해 처리해왔다. 하지만 최근 신축 공장 단지 증가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고 일일 유동인구가 증가해 각종 화재 등 소방 수요가 꾸준히 늘어, 119안전센터 필요성이 대두했다.

이에 상북면을 담당하는 상북119안전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5분 내 현장 도착이 가능하고, 화재 등 각종 소방 민원 불편사항도 신속히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김동권 서장은 “상북119안전센터가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상북면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소방 민원 공백을 해소하고 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