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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못다 이룬 양산발전 사업 완성하기 위해 출마”..
정치

“못다 이룬 양산발전 사업 완성하기 위해 출마”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3/19 11:08 수정 2020.03.24 11:08
나동연 전 양산시장, 총선 출사표
“낙동강 벨트 사수해 정권 심판도”

“낙동강 벨트를 사수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전 양산시장으로서 못다 이룬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출마한다”

미래통합당 경선을 통해 양산 을 선거구 본선행이 확정된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1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 양산시민신문

나 예비후보는 두 가지 약속을 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정권 심판을 언급하며 “낙동강 벨트를 사수해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며 “현 정권의 오만한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서는 (낙동강 벨트에서) 미래통합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전 양산시장으로서 못다 이룬 ‘퍼스트 웅상’과 ‘일류 신도시 완성의 꿈’을 국가 예산 확보와 정책사업 유치를 통해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미완성의 SOC 사업으로 지방도1028호선, 웅상센트럴파크, 복합문화타운 등 문화기반시설 등을 꼽았다.

이어 양산에서 출생해 양산시의원을 거쳐 양산시장까지 역임한 지역 출신 후보임을 강조하며 “2010년 민선 5~6기 8년간 양산시정을 이끌면서 부채 제로, 예산 1조원, 인구 35만 강소도시로 양산시를 발전시켰다”며 “이런 시정 경험은 양산의 자산이며, 양산을 발전시키는 실질적인 능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공천 논란에 대해서는 “홍 전 대표가 당과 조율 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일은 가슴 아프다”며 “최근 홍 대표로부터 개인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고, 나 역시 꼭 승리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예비후보 등록한 지역 후보들 가운데 대표주자가 선출되길 바랐다”며 “하지만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과 당을 위해 당명을 받들 수밖에 없었고, 8년의 시장 경험이 (당에서는) 장점으로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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