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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권현우 “초라한 정부의 경기부양책, 안될 말”..
정치

권현우 “초라한 정부의 경기부양책, 안될 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3/19 13:51
‘11조7천억원 아닌 60조원 편성’ 주장
“공격적 정책으로 경제 위기 극복해야”

정의당 권현우 예비후보가 정부를 향해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1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경 규모가 작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재정확장정책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11조7천억원, GDP의 0.6% 규모의 추경이 통과됐다”며 “같은 날 미국은 1천조원, GDP의 4%에 상당하는 규모로, 스페인은 274조원, GDP의 20%에 상당하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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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의 초라한 예산 편성을 지적하며 “최소 GDP 3% 규모의 60조원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가운데 50조원은 현금으로 마련해 개인당 매달 33만원, 3개월간 총 100만원에 달하는 현금성 포인트를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며 “나머지 10조원은 정부 출연 신용기금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구제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활발한 경제순환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과감한 재정정책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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