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양산지역 투ㆍ개표소 91곳을 대상으로 사전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투ㆍ개표소를 방문하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하게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개 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요인 등 위험물 제거 ▶비상구 폐쇄, 복도ㆍ계단 등 물건 적치와 장애물 설치단속 ▶투ㆍ개표소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소방서는 조사 결과 위법ㆍ불량사항이 확인될 경우 건물 관계인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투표일 이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동권 서장은 “철저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이 마음 놓고 투표할 수 있도록 화재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