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원동면 화제리 3118-5번지 일원에 조성한 2천300㎡ 규모 친환경 텃밭을 시민에게 분양한다. 한 가구당 6평 정도를 분양하며, 선착순 6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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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분양 기간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다. 참여 신청서는 양산시 홈페이지(시정정보→알림마당→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양산시는 도시민이 꾸준히 텃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대상으로 12회로 구성한 맞춤형 농부학교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병해충 관리법과 실기를 병행한 다양한 모종 심기 교육은 농업이 생소한 분양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제마을 텃밭과 함께 조성한 4천500㎡ 규모 주민 쉼터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바비큐장, 화장실, 주차장, 교육장, 체험장 등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다. 가족이 함께 땀 흘린 뒤 화제에너지타운 목욕탕에서 피로를 씻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