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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속보> 대구 확진자, 23일 양산 방문..
사회

<속보> 대구 확진자, 23일 양산 방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3/24 16:36 수정 2020.03.24 16:36

대구지역 확진자가 지난 23일 양산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산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양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40대 남성이 지난 23일 양산을 방문했다.

그는 신천지 선교교회 미검사자 가운데 한 명으로, 전날인 2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양산을 방문해 주진동에 있는 칼국수 가게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날 저녁 대구 보건소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고, 현재는 대구 본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칼국수 가게에는 당시 주인 1명, 직원 1명, 손님 5명이 있었다. 양산시보건소는  주인ㆍ직원 2명은 접촉자로 분류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했고, 나머지 손님 5명은 비접촉자로 분류했다. 가게는 현재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황이다.

양산시는 “대구지역 보건소 통보와 알림 협조에 따라 우선 식당에 대한 조치를 시급히 시행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확진자 구두 진술에 의한 내용일 뿐, 추후 카드와 GPS 등을 확인해 양산 방문 목적과 추가 동선 등을 정확히 파악해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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