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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 민ㆍ관ㆍ노조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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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 민ㆍ관ㆍ노조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0/03/24 09:21 수정 2020.03.31 09:21
대선주조 방역소독용품 기증받아
사립유치원, 학원, 공노조와 함께
개학 전까지 방역봉사활동 진행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ㆍ관ㆍ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 학원총연합회 양산지부, 대선주조 양산지점, 경상남도공무원노조 양산지부가 참여했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을 최소화하며, 민ㆍ관ㆍ노조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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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에는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역 여건이 어려운 사립유치원, 학원과 학교 통학 차량에 대한 방역 봉사와 방역용품 기증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있다. 봉사 기간은 4월 개학 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앞서 18일 코로나19 대응 비상 회의를 개최한 후 각계 기관, 단체에 협조를 구해 민ㆍ관ㆍ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을 출범했다. 대선주조로부터 방역소독용품(인체에 무해한 식용 알콜)을 기증받고 자체 예산으로 방역 관련 물품을 구비해 방역봉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대 교육장은 “양산교육가족 전체가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요한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방역 봉사단에 감사를 표한다” 며 “민ㆍ관ㆍ노조가 힘을 모아 이번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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