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지난 1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통합당 양산 을 선거구에 공식 출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나동연ㆍ박인ㆍ이장권 예비후보로 3자 경선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컷오프(경선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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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 회장은 먼저 그동안 지지해 준 시민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보수 대표당의 가장 유력한 후보였음에도 경선에서조차 배제돼 면목이 없다”며 컷오프 방침에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양산 을 선거구 국회의원으로서는 김두관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는 믿음이 있다”며 김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그는 “웅상지역은 양산 전체 인구 1/3이나 되지만, 아무런 국책사업이 없는 데다 대기업 유치는 고사하고 난개발만 계속돼 온 곳”이라며 “대권 후보 반열에 오르고, 많은 국민이 인정하는 추진력을 가진 김 후보라면 우리 지역을 단번에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